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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화상회의 보안 모니터링 강화 한다


솔루션 보안 모니터링·점검 강화 등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화상회의 솔루션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추가 대책을 내놨다.

16일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화상회의 제품·서비스 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보안이 검증된 화상회의 제품·서비스 보급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직장·학교 등에서 비대면 방식이 주목 받으면서 화상회의 솔루션 도입이 늘고 있다. 하지만 관련 제품의 보안 취약점이 잇따라 발견, 개인정보 유출·해킹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

이에 과기정통부는 먼저 화상회의 솔루션 보안 모니터링과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원격회의 관련 홈페이지에서 위·변조, 스미싱, 악성코드 유포 등 사이버 공격과 신규 보안 취약점 정보를 집중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또 화이트 해커 등을 활용한 신규 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분기별로 우수 취약점을 선정, 평가결과에 따라 최고 1천만원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안전한 화상회의 솔루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 수요에 따라 국산 영상회의 서비스 대상 보안 취약점 점검, 중소·영세 서비스 개발 기업 대상 보안 컨설팅 및 필요한 보안 제품·서비스 비용 지원(최대 1천만원), 민간 기업 대상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 획득 지원 등을 추진한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원격근무와 원격수업을 위한 정보보안 수칙을 각각 발표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온라인 교육에 이용되는 화상회의 솔루션 해킹 사고 발생과 신규 보안 취약점 정보에 대해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비대면 서비스의 핵심은 보안"이라며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화상회의 서비스·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 대책을 지속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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